스마트폰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QR코드가 사회 전반적으로 다양한 곳에 쓰여지고 있다
신문광고, 전단, 스티커, 포스트잇, 심지어 영상광고까지..
새로운 기술이 생겨나고 이러한 기술이 활성화 되는것은 환영받을 일이다.
새로 생겨나는 기술덕분에 기존의 생활 방식이 변화하고 더욱 더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여기저기 넘쳐나는 큐알코드에 비해 실제 이걸 찍어보는 사람은 정말 몇 없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아~ 큐알코드요? 제가 원하는 정보를 바로 알아볼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해요~' 라는 식의 얘기를 했던 사람은 한명도 없었으며 대부분의 인식은 그냥 단순히 보이는거. 곰곰히 쳐다보면 보기 싫은데 항상 보는거라서 인지하지 못하고 별 생각 없이 그냥 넘어가는 경우.
마치 스쳐지나가는 도로의 소음처럼 이거 정말 시끄러운데 맨날 듣는거라서 그러려니 하는것들..(대형 차량이 지나갈땐 정말 시끄럽다)
현실이 이런데 일부는 스쳐지나가는 영상에 "스마트태그를 찍어보세요~!" 하고 친절한 멘트까지 날려주시니
뭔가 이걸 활용은 하긴 해야겠는데 남들 다 넣으니 우리도 넣자! 여기도 넣고 저기도 넣자! 하는것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많은 고민 끝에 적재적소에 배치하신 분들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거의 대부분이 마구 쓰여지고 있다고 본다.)
개인이 정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전단이나 광고에 나온 웹사이트 주소를 외워서(혹은 메모를 해뒀다가) PC로 접속해서 정보를 얻는 것 보다는 훨씬 편리하겠지만 그것이 나(혹은 우리 기업)을 타인에게 알리기 위한 중요한 정보라면.. 큐알코드를 찍어보기 이전에 "이것은 당신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정보입니다!" 라고 명시해놓는게 훨씬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물론 이벤트성 큐알코드(경품이나 뭐.. 그런것들)는 위의 예와는 약간 성격이 다르겠지만....
이전 바코드의 변신(예를 들면 코카콜라 바코드에 바코드 외곽의 형태가 코카콜라병처럼 생깃것)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경험이 있었기에 큐알코드가 만들어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심미적으로 다듬어진 변형된 큐알코드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약 30%이내의 훼손에도 스캔이 가능한 특성까지 한몫해서 바코드 보다 훨씬 화려한 큐알코드가 만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아직까지는 일부분에 지나지 않으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이렇게 꾸며진 큐알코드를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하나씩 스캔해본결과 스캔이 불가능한것들이 몇몇 보였다.
나의 스마트폰이 안좋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이러한 부분에도 신경을 써야 할것이다.
P.S : 일일이 전화번호 입력하는걸 굉장히 귀찮아하는 나에게 명함을 대신하는 큐알코드는 정말 편하더라